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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ulsum Mar 22. 2024

살아있는 자들의 기도

Varanasi, INDIA


바라나시 강가에서 매일 저녁 배를 탔다


삶이 고될수록 기도는 간절해진다.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와 비는 소원은 고작 다시 태어나지 않게 해주세요. 장기 체류자가 많은 바라나시에서 여행자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마도 물의 기운일 것이다. 망자의 혼이 아닌 살아있는 자들의 기도. 그리하여 또 바라나시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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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anasi, IN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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