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소나무

짧은 생각

by 흰 점

소나무 한 그루.
사람들이 저곳에 가져다 놓고,
멋대로 꾸며
볼거리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모양새는 인력의 침범을 불허한다.
절로 자란 나무의 생명력엔 인간의 공로가 없다.
그저 옮겨 심고, 조금 가꾼 후에
그 공로에 값을 매기는 행위의 부질없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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