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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자몽 Mar 31. 2017

바로 여기! '브런치'에서 여러 이야기를 만나다.

따로 또 같이...

맛있게 먹었던 호박밥집. 오랜만에 모여 지나간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순간을 담다.



어느새 브런치에 승인을 받고 글을 올린지 1년이 되어간다. 브런치는 새로 생긴 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끌리게 됐다.



아마도 브런치 내부적으로, 내가 주로 클릭하고 관심있게 보는 글의 주제나 글 올릴 때 선택하는 키워드 등을 갈무리해 놓았다가 관심있음직한 글을 무작위로 보여주게 되어 있나본데, 그게 좋았다.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을 만나게 됐다.

다들 비슷하고 다른 경험들을 하고, 같은 생각을 하며 견디며 이겨내며 사는구나 싶어 공감하게 됐다.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지만, 새로 생긴 이 공간엔 또 다른 주제의 글을 좀더 촘촘히 남기게 됐다.



어느날 우울한 날 문득 브런치에서 읽은 글에서 위로를 받고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했듯이, 내가 나에게 남긴 위로가 누군가에게도 그러기를 바라며...


언제가 끝이 될지 모를, 브런치에 글쓰기 또는 글 읽기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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