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자몽 Jul 05. 2016

지금 이 순간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전날 비가 와서 개천에 물이 가득찼던 날. 물을 무서워하지 않던 아이들이 꽤 시원해보였다.


그런 일들이 있다.


나중에 시간 되면 이런저런 걸 해야지.


라고 미뤄버린 일..

그런 것 중에 정말 나중에 한 일은 없다.

지금 못하는 건 나중에도 못한다.


진짜 해야 될 일이면, 조금이라도 지금 당장 해야 된다.


요즘 바삐 쫓기고 있어서, 집에 오면 시간이 없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하기 싫다.

자투리 시간 쪼개려면 쪼개서라도 뭔가 할 텐데, 피곤해서 지쳐서 하기 싫은 거다.


멍... 하니 있다 보면 잘 시간이 된다.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




흘러간다고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브런치에 글을 남겨본다.


빗물 떨어지는 소리랑 비에 젖은 아스팔트 위로 차 지나가는 소리가 조용히 들리는 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이란 따사로운 오후에 햇볕 쪼임과 같은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