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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자몽 Aug 27. 2020

그 시절 내가 키웠던.. 당근

마트에서 사 온 흙당근에 싹이 났다.

한참 당근 키우기에 재미를 붙여 3개까지 키웠다.

마트에서 사 온 흙당근을 다듬다가 문득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잎사귀가 나올만한 부분을 두툼하게 잘라서 접시에 담갔더니 근사한 싹이 났다.


계속 잘 자랄 것 같았는데, 흙에서 키우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보름 ~ 한 달 사이에 죽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키우는 동안,

당근 싹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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