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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자몽 Mar 29. 2021

집안일

잡아먹힐 텐가? 먹어버릴 텐가? 그냥 살 텐가?

의무지만 늘.. 하기 싫은 일

집안일..

늘 쌓여있고 당연히 해야 하지만, 하기 싫다.

싫은데 매일 한다. 아니해야 된다.


어떤 집은 나눠서 한다던데...

나는 독박 육아에 전업주부라, 도움받을 곳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

어떤 기 센 친구는 집안일과 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당연히 나눠서 하는 거지 라고 당당히 말한다. 하지만 그건 정시 퇴근 가능한 괜찮은 직장 다니는 남편분이 있을 때 가능하지. 있어야 뭘 하라 말라 그러지. 한다.


그러고 보면,

아예 없으니까 투덜댈 것도 없다.

당연히 내 일이니까..


라면서도

맨날 하기 싫다. 집안일.


쓰고 보니 매일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구나.

반성이 된다.

내 일이니까, 이왕이면 책임감 갖고 해야겠다. 비록 열심히 하진 않겠지만...


어쨌든

집안일은 참 하기 싫은 녀석이다. 티도 안 나지만 안 하면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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