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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케치(1) : 2015년 12월

보이는 대로 따라 그리기

by 청자몽
어느 카페였을까? 간략하게 어디라고 적어라도 놓을껄...


2015년 12월.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냅킨에 그렸던 그림을 다이어리에 옮겼다. 뭔가를 남겨보는 건 꽤 괜찮은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


그때부터 매일 한 장씩 그렸으면 지금쯤 꽤 잘 그릴텐데.. 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엄청 잘 그리게 되고 하지는 않나 보다.


스케치한 카페를 보고 있자니, 기억도 나지 않는 향기가 느껴진다. 나는 이날 무슨 생각을 하다가 냅킨에 그림을 다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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