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잘 자랐다.
작지만 소중한 내 베란다 화단의 시작은, 요 대나무였다. 회사 책상에서 키웠던 자그마한 대나무 한가닥. 그냥 물만 줬는데도 쑥쑥 자랐던 고마운 친구.
4년 동안 잘 키우다가 떠나오면서 작별해던 대나무 생각이 나서 그렸던 그림이다.
사실 별게 아니지만, 생각보다 꽤 큰..
고마운 존재가 참 많이 있다. 고맙다.
2008년 1월부터 키우기 시작한 회사 책상 위 대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가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보다. 거의 죽을뻔했던 녀석인데, 신기하게도 쑥쑥 자라주니 고맙다. 2008년 어제 잘 쉬고, 연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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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브런치입니다. 소중한 것을 담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