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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본 나무장식을 따라 그리다

2017년 여름

by 청자몽
갈색 둥그런 나무 의자에 가운데 하얀 나무가 꽂혀 있었다.

오래된 것도 같고,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한 2017년도 여름.


태교여행 갈 때 들른 휴게소에서 그린 그림이다.

그때 배 속에 있던 아이가 태어나 어느덧 초등학교 1학년을 마쳤으니... 오래전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이 나무장식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 모르겠다. 벌써 7년 전 일이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늘 빨리, 순식간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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