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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여 Apr 19. 2022

미완성의 거리


당신으로부터

매일 한 걸음씩 더

멀어지고 있다

멀어진 거리만큼

하루하루 더 오래

당신을 좋아하고 싶어서


무채색일 수 없는 내 마음으로

당신의 존재에 덧칠하고 싶지 않아서


있는 그대로 빛나는 당신의 색채를

 없이 풍경으로 마주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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