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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소연 May 25. 2021

예고 없이

예고 없이 떠오른 기억에
내 감정은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나의 동의도 없이
왜 다시 찾아왔는지
그 기억들이 밉기만 하다

지금 충분히
깊은 슬픔에 아파했으니
원망하지 않을 테니

이제 다시는
예고 없이 떠오르지 말아라




사진출처: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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