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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소연 Aug 30. 2022

시려움이 아닌 그대 온기

조금씩 차가움을 안고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손끝부터 시려오게 하네요


시려움이 점점 깊이

퍼져나가기 전에

그대 내 손을 잡아주세요


그대 온기로

그 시려움 쫓아내주세요

나에게 퍼져나가는 건

통증 같은 시려움이 아닌

그대의 온기였으면 좋겠어요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작가_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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