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소연 Oct 14. 2022

꽃아, 이대로 지지 말아다오

시들어가는 꽃아

내 곁에 조금만 더 머물러다오


너에게서 벗어나지 않는 햇빛과

내 사랑이 녹아내린 물을

나의 온기가 닿은 바람을

가져다줄 테니


내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힘없이 시들어 가지 말아다오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 사이의 빈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