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로등 불빛 아래에 서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눈부시게 밝진 않지만
은은하게 비춰주는 불빛이
참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가로등 불빛에
사로잡힐 때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가던 길을 잠깐 멈춰봅니다
기다릴 사람은 없지만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가로등 불빛에 서 있는 동안은
외롭지 않습니다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