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이 소란스러워지는 것 보니
여름이라는 곳에 다가온 것 같아요
돌아오지 않을 밤, 그리고 여름으로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쳐요, 우리
찐득한 땀으로 범벅이 되어도
멈추지 말아요, 우리
여름 속으로 들어가
수평선 끝까지 헤엄쳐요, 우리
밤, 그리고 여름
다 녹아내릴 때까지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