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파란색의 동그라미
삐죽삐죽한 검은색
노란색의 세모
가로지르는 빨간색
연두색으로 하나, 둘 채워지고
흘러내리는 보라색
오늘은 무얼 그리는 걸까
쉬이- 숨죽여 조용히 바라보면
오물거리는 입으로
그림을 살아 숨 쉬게 하고
그림 그대로의 것으로
피어나게 하는
아이와 그림, 비밀과 아이
그림과 비밀의 시간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