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소율여행연구소 대표,
여행작가 소율입니다.
아래는 10월에 쓰는 짦은 글, 짧은 일기,
수첩일기입니다.
현재 딱 세줄만 2기 진행 중이에요~^^
[10월 1일] 추석, 여자들끼리만 3대
추석 당일 여자들만 모였다, 3대가.
엄마, 언니, 나 그리고 언니의 두 딸.
언니는 형부와 시부, 울 아부지의 제사를 모신다.
여느 며느리들처럼 의무여서가 아니라 언니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언니나 나나 이젠 시댁으로부터 자유롭다.
경험과 투쟁과 세월이 가져다준 힘이랄까.
아침을 먹고 언니랑 안양천을 걸었다.
그다지 살가운 자매는 아니었지만 나이들어 더욱 가까워진다.
이런 관계, 나는 찬성일세.
[10월 2일] 마케팅은 어려워
10월에 시작하는 모임이 3개다.
딱 세 줄만 2기, 여토여토 6기, 만보클럽 1기.
여기저기 모집 글을 퍼다 날랐다.
새로운 강의(모임)을 론칭할 때마다 기대도 되지만 꼭 그만큼 걱정이 앞선다.
잘 될까? 잘 모일까?
늘 어려운 홍보와 마케팅.
힘을 내자, 아자!!!
[10월 3일] 더 놀고 싶다
30일에서 4일까지 연휴가 5일.
첫 이틀은 친구 만나고 언니네 가고, 즉 놀았다.
2일부터 4일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그러나 더 놀고 싶다,
5일 내내 놀고 싶다.
미적거리다 할 일의 반도 못했네, 아고.
[10월 4일] 멈추지 말고
한 달 5번의 수업, <일상이 빛나는 글쓰기 2기>를 마쳤다.
오늘은 5강, 4주 차 숙제를 첨삭해서 설명하는 시간이다.
말하자면 일종의 보너스 수업.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어.
수강생님들의 실력이 그야말로 '일취월장'이야!
배운 걸 그대로 흡수해서 글로 풀어내니 이 강사는 그저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하하~
멈추지 말고 계속 쓰세요,
계속 걸어가세요.
[10월 5일] 큰일 난 줄 알았네
어제 왼쪽 눈이 모래 알갱이가 들어간 것처럼 심하게 아팠다.
게다가 재채기, 코막힘도 없는데 수도꼭지를 덜 잠근 듯 콧물이 뚝뚝 떨어졌다.
하루 종일.
이게 뭔 사단이래???
오늘 일찍 안과부터 갔다.
왼쪽 눈 아래쪽 속눈썹이 검은 자를 찔러 염증이 생겼단다.
의사는 눈썹을 뽑고 안약과 연고를 처방했다.
내친김에 녹내장 검사까지 하고는 무조건 쉬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난 지금 시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스콘을 먹는 중.
강제 휴식, 환영한다.
달콤하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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