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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충전되는, 자유여행법 강의 with 타샤의책방

by 소율



<돌아온 여행 시절, 당신에게 권하는 자유여행법 with 타샤의책방> 강의 첫 시간.

과천의 독립서점 타샤의책방에서 여행 강의를 진행했어요.

이번 주부터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4회.




코로나가 물러가고 실질적인 여행 시절은 올해부터인 것 같아요.

작년에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았다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잖아요.

금년이야말로 마음 놓고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가 된 거죠.




사실 여행법 강의를 열고자 했을 때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과연 몇 분이나 오실까, 한 5명??

뚜껑을 열고 보니 와, 열세 명이 참여하셨습니다.

중간에서 수고해 주신 타샤의책방께 진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독립서점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2회 차 강의에는 몇 분 더 오신답니다, 야호!

기왕 하는 강의, 북적북적해야 저도 호랑이 기운이 나겠죠?^^



1강 이미 여행은 시작되었다, 마음먹기

홀로여행/동행여행/따로또같이 여행

찰떡궁합 여행지를 찾아서



수강생들이 오시면 먼저 출석을 확인하고 음료를 주문합니다.

타샤의책방은 '북카페'라는 사실,

차 한 잔 손에 들고 강의를 듣습니다.

강의실이 아니라 아늑한 카페에서 편안하게 즐깁니다.


여행을 가고자 했을 때 보통 '장소'를 먼저 생각하시죠?

장소보다 중요한 건 바로 '누구'와 같이 가느냐입니다.

제 강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을 해요.


동행여행에서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형태를 알려드리고 실제 제가 겪은 예를 들어 이야기합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 구조에 대한 설명도 하고요.

홀로여행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대안은 무엇인지,

각 여행의 장점을 취하는 방법을 짚어드려요.

또한 나에게 맞는 찰떡궁합 여행지를 찾는 여러 가지 방법도 가르쳐 드립니다.


모든 내용은 제가 직접 체험하고 깨달은 바를 기반으로 합니다.

아마 이런 이야기는 다른 데서 접하기 힘드실 거예요.

각종 예도 제가 찍은 사진과 에피소드들을 통해 설명합니다.

저의 10여 년 여행 경험이 풍부하게 녹아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평소엔 조용한(?) 사람인데요,

여행 강의를 하면 굉장히 쾌활하고 재밌어지나 봅니다.

많이들 웃으시고 즐거워하셔서 저도 신이 났어요.^^

그냥 깨발랄 여인으로 변신!

50여 년 아줌마 내공이 크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주의: 한국 아줌마의 내공을 무시하면 큰코다칩니다)


강의 교재는 제가 쓴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이에요.



강의 중에 굳이 메모하실 필요가 없고요,

책을 보시면 됩니다.

자세히 다 나와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오늘 타샤의책방에서 구입을 하셨어요.

물론 작가 사인도 해드렸고요.

제가 만든 도장도 꾸욱 찍었습니다.




약 2년 만에 여행 강의를 재개했는데요,

열띤 반응이어서 저도 에너지가 빵빵 채워졌답니다.

강사도 수강생도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강의 끝나자마자 카톡으로 후기 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 주부터 참여하실 분은 타샤의책방으로 문의하세요.

02-502-5343/010-2671-0332


그리고 못 오신 분들, 너무 아쉬워 마세요.

6월 15일 매주 목요일 밤 온라인 줌 강의를 합니다.

시간은 일과가 끝난 밤 8시여요.

직장인도 멀리 사시는 분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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