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 _ 초진
오전 9시 30분, 소아성형외과 초진.
서울 출근시간에 맞춰 출발할 자신이 없어 전날 시댁으로 미리 올라갔다.
저녁엔 가족들과 함께 아기의 혈관종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고,
다음 날 아침 모두가 함께 일찍 일어나 외출을 도와줬다.
아들은 엄마랑 동생만 외출하는 데 익숙해졌는지 쿨하게 “다녀오세요~”.
남편은 출근 시간을 조정해 함께 동행해줬다.
아기와 함께라면 어른이 둘일 때 훨씬 수월하다는 걸 실감한다.
어린이병원 도착.
입구가 귀엽게 꾸며져 있어 복잡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살짝 누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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