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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혈관종을 위한 마지막 대학병원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 _ 초진

by 우주소방관

2023년 2월 24일

D+276, 생후 9개월 되는 날


오전 9시 30분, 소아성형외과 초진.

서울 출근시간에 맞춰 출발할 자신이 없어 전날 시댁으로 미리 올라갔다.

저녁엔 가족들과 함께 아기의 혈관종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고,

다음 날 아침 모두가 함께 일찍 일어나 외출을 도와줬다.


아들은 엄마랑 동생만 외출하는 데 익숙해졌는지 쿨하게 “다녀오세요~”.

남편은 출근 시간을 조정해 함께 동행해줬다.

아기와 함께라면 어른이 둘일 때 훨씬 수월하다는 걸 실감한다.


어린이병원 도착.

입구가 귀엽게 꾸며져 있어 복잡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살짝 누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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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전공한 두 아이 엄마 | 서울, 뉴욕, 오스틴을 거쳐 육아와 이민의 삶을 진심으로 기록합니다 | ‘우주소방관’은 첫째 아이의 꿈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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