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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Love myself를 향해 펀치를 날리다

프리미엄 소셜 웰니스 플랫폼 '넉아웃'의 대표 박세인 님.

by SpaceSallim

세계적인 명문대를 학과 수석으로 졸업했고,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IT기업에 입사했던 시절.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꿈꾸는 '롤모델 자녀의 인생'이 펼쳐지나 했는데,

불현듯 짐 스튜디오를 열겠다고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피트니스 산업이 더 유망해서 였을까요? 아니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폭식증에 시달리고, 공부 스트레스도 심했습니다.

사회가 정한 미적 기준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고 믿었고요.

인생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먹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다 결국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세대의 적지않은 밀레니얼 여성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었고,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죠.


'우리들'에게 돌파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넉아웃'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소셜 웰니스 플랫폼 '넉아웃'의 대표 박세인 님의 이야기입니다.





Herstory..







나를 케어하는 생활을 만드는 사람들, 라이프셰이퍼(Life Shaper)



피트니스 산업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셜피트니스가 주춤하고 홈트가 대세인 듯 하죠.

그러나 홈트조차도 혼자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건강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응원받고 싶은 '소셜 피트니스'가 앱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넉아웃은 헬스트레이너를 ‘라이프셰이퍼’라고 부릅니다. ‘생활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뜻이죠.

넉아웃의 소셜 피트니스의 핵심은 ‘웰니스(wellness)’입니다. 건강한 생활과 이를 유지하게 해주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넉아웃은 웰니스란 키워드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합니다.


운동을 몸의 건강뿐 아니라 커뮤니티 안의 사람들이 정신적, 정서적으로 힐링 할 수 있는 도구로 보고 있고

이를 통해 운동, 마인드테라피, 커뮤니티가 하나로 통합된 ‘웰니스 팩(wellness package)’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웰니스를 온전히 이해하고 ‘나를 케어하는 것이 제일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운동을 통해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발신하고자 합니다.




How?




주 1회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오프라인 수업 전에 자신의 감정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은 Beatfit(댄스 카디오+필라테스), Fight&Flow(요가+복싱), BlastFit(크로스핏), Ultimate Shape up(필라테스+웨이트)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라이프쉐이퍼들이 여러 가지 주제로 운동을 통해서 풀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운동이 끝나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나누고 마인드풀 세션을 통해 그룹 심리 테라피를 진행하죠.



넉아웃에는 독특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기존 피트니스 센터에서 체성분성분기 등 기구 위주로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과는 달리, 넉아웃은 매일 밤 10시 멤버들에게 챗봇이 말을 겁니다. 3분 동안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잤는지 묻습니다.

매주 일요일엔 이 정보를 수치화해서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시간이 일상을 바꾸는 라이프스타일을 꿈꾼다



시즌 재등록률 60%, 월별 매출 40% 성장과 같은 우수한 결과들은 한 번에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

한국 피트니스 시장 규모 및 수요가 확대되고 있긴 하지만 자체 경쟁은 치열한 업계입니다. 특히 한국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피트니스 플랫폼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루 일과에 운동 시간을 반드시 설정하고 다른 일을 미루는 문화가 정책된 피트니스 선진국의 모델을 도입해보았으나 한국의 현실은 달랐습니다. 다른 약속들 때문에 가장 뒤 순위로 밀려나는 것이 운동이었죠.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는 프로그램으로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가 없어 타협점을 만들어내고자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박세인 대표의 꿈입니다.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닌

스스로를 아끼고 돌보자는 의미의 '헬스케어'를 강조하는 넉아웃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어려운 요즘,

이러한 넉아웃의 이야기가 더 와닿을 수 밖에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우리 모두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리며

매일 더 새로워지는 나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넉아웃의 유쾌하고 건강한 행보를

여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페이스 살림이 응원하겠습니다 :)





※ 본 포스트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19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포럼에서

발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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