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이 맞아도 방법이 틀리면 옳은 게 아니다

출근길 JOB 생각 .63

by Bigwave

회의나 업무보고에 들어가서 윗분들의 말을 듣다 보면 좋은 의도로 이야기하는 지시가 있다.


그러나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한 리소스들이 있는데 대개의 경우 현재 없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예산, 인력, 인프라, 시간 등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아 먼저 갖춰야 하는 것들 말이다.


그런데 윗분들은 성격이 급하셔서 그런 자원들을 먼저 갖출 생각은 하지 않고 일단 본인이 지시를 한 일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받아보길 원한다.


그러다 보면 아래 직원 입장에서는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 도출을 위해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꼭 탈이 난다. 좋은 의도에서 일을 추진했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어 망하는 경우다.


목적에 맞는 최종 목표를 정하여 실행하는 것은 좋다. 그래야 그 집단, 조직의 존재 이유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그 목표의 달성 방법이 옳지 않다면 목적에 부합할 수 없다.


고로 우리는 늘 방향을 설정하되 그에 상응하는 단계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특히 직급이 높을수록 방법에 대한 의견 취합이 필수다. 진정한 리더라면 말하려고 하지 말고 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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