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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arkLabs 스파크랩 Aug 25. 2021

4명의 조직을 400명의 기업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미미박스(MBX) 하형석 대표의 스타트업 조직 성장 꿀팁 대방출!

Welcome to SparkLabs School!


투자를 유치하거나 매출이 급 성장하는 등, 스타트업이 조직 사이즈를 키우게 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죠.

그런데 조직을 키우는 것만이 꼭 정답일까요?

조직의 사이즈를 키워야 할 순간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고, 스케일업의 실패 확률은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요?

오늘은 4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을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미미박스(MBX) 하형석 대표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스케일업에 대한 핵심 조언을 공유합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때 회사 내에서 필요성을 느껴 조직을 키웠을 때 항상 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1. 스케일업 고려 시 주의해야 할 점: 누구의 필요에 의한 결정인지 명확히 판단할 것



저희 미미박스(MBX)도 4명으로 시작해 몇 백 명 규모까지도 조직을 키웠었고, 커졌다 작아졌다, 다시 커지는 경험을 해왔습니다.


조직의 몸집을 키울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회사 내에서 느끼는 필요성에 의해 사이즈를 키우려는 건지, 아니면 고객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인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스타트업들이 흔히 저지르기도 하고, 저 역시도 경험했던 실수 중 하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때 회사 내에서 '아, 이제 조직 사이즈를 키워야겠구나'라고 느껴서 키웠을 때 항상 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아, 우리도 이제는 사람을 더 뽑을 때가 됐지'라는 생각에 채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의 필요에 있어서 조직을 스케일링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목표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



그리고 스케일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점은 각 팀의, 각 개인의 목표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는 부분이에요.


그 작업이 선행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항상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생긴다든지, 의사결정에 차질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필요 이상 조직을 키웠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최대한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특히 특정 파트의 채용을 결정할 때) 그 파트가 성장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보고요, 그에 맞춰서 우리가 내부적으로 실제 스케일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려 합니다. 신규 채용을 결정하기 전에 최대한 현재 조직 구성 안에서 스케일업 없이 성장세에 맞춰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건 기본이고요.



즉,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이나 개선을 통해 신규 채용을 대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핀 후 조직을 키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떠세요, 현재 하고 계신 고민에 도움이 좀 되셨나요? :) 


스케일업, 초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하형석 대표의 다른 팁들이 궁금하시다면, 스파크랩TV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미미박스(MBX)는 어떤 기업일까요?


미미박스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K-Beauty를 꿈꿉니다.


- 2019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Fast company'  선정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 TOP10'에 세포라, 카일리 코스메틱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 2018년 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뷰티 기업 세포라와 협업해 색조 브랜드 'KAJA'를 론칭했습니다.

- KAJA의 성공에 힘입어 2020년 두 번째 세포라 공동 스킨케어 브랜드 'OTZI'를 론칭했습니다.

- 서울, 샌프란시스코, 타이베이, 상해 등 글로벌 4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가장 K-Beauty다운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24시간 멈추지 않고 도전 중입니다.


미미박스(MBX)는 글로벌 멀티 뷰티 브랜드 및 퍼스널 케어 스타트업으로, 스파크랩 액셀러레이션 이후 와이콤비네이터 최초의 한국 기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와이콤비네이터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수 스타트업입니다.


화장품 구독 서비스로 시작했던 미미박스(MBX)는 미국 시장 진출 후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세포라와 공동 개발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 성공시키며 Z세대 고객 선호 1위 브랜드로 성장해 K뷰티의 저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을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위기에 대처하는 노하우와 신속한 의사 결정의 비결,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을 위해 중요한 점 등 하형석 대표가 아낌없이 나누는 노하우를 스파크랩TV에서 꼭 들어보세요!


� 미미박스는 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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