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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불패 신화는 언제까지?

1990년대에 일본은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이른바 ‘잃어버린 20 맞았습니다. 2008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세계 금융 위기로 번졌죠중국 2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의 최근 디폴트 사건은 부풀어버린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붕괴 신호탄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안전할까요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공급자와 중개인이 독점하던 부동산 정보가 기술과 플랫폼을 만나 투명해지는가 하면실제가 아닌 가상 세계  부동산에 돈이 몰리기도 합니다이번 콘텐츠에서는 북저널리즘과 함께 부동산 변화의 파고 속으로 파고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마지막 영끌 세대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40만 명이 몰렸습니다.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역대 최다 수준인데요. 이러한 현실에는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와 더불어 ‘부동산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중의 믿음이 깔려 있죠. 지난 1~2년 동안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부동산을 신봉하게 되었으니까요. 젊은 세대는 ‘영끌’하며 부동산에 베팅하고, 공인중개사가 되겠다며 직업까지 겁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동산은 가계부채와 얽혀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위험하고 예민한 뇌관입니다. 이 뇌관이 터지면, 정말 큰일이 나죠. 위험 신호가 커지자 정부는 규제책을 연달아 내놓고 있지만 사람들은 세대 불문, 공인중개사 시험장으로 몰려갑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부동산 불패 신화는 계속해서 이어질까요? 영끌로 산 내 집, 정말 괜찮을까요?



2. 프롭테크 시대의 부동산

집을 사고파는 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합니다. 수수료가 비싸고, 많은 매물을 비교하기 어렵죠. 가격이 산정되는 기준도 불분명합니다. 쉽게 말해 복잡하고, 불투명하고, 비싼 거래인 셈이죠. 매물의 조건이 천차만별인 데다 구매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 정서적인 요소도 얽혀 있는 부동산 거래의 특성상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주택 시장을 주식 시장과 같은 자산 시장의 하나로 보고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 기업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주택의 가치를 평가해 단시간에 매입을 제안하죠. 또 중개인 없이도 집을 둘러보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 수수료를 낮추고 매물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중개인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3. 건물주가 되는 가장 빠른 길

최근 가상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부동산 거래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 1100억 원을 투자했고, 캐나다의 가상자산 투자회사 토큰스닷컴은 지난 11월 한화로 28억 9000만 원에 달하는 디지털 토지를 암호화폐로 구매했습니다. 부동산은 현실을 넘어 가상에서조차 메타버스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NFT가 있습니다. NFT는 우리에게 디지털 콘텐츠도 ‘소유’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개념을 심어줬고, 이러한 NFT가 가상 공간의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가상 부동산이 암호화폐를 잇는 가상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상 부동산을 이해한다는 건 곧 미래 사회의 핵심 부와 자산을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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