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tibular disease. 전정계 질환
취미 삼아 수의사가 적어놓는 외국 수의학 채널들의 이야기
전정계란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작용합니다. 진정계는 뇌에 존재하는 중추성 전정계와 귀에 위치하는 말초 전정계로 이루어집니다.
전정계 질환은 갑작스럽게 중심을 잃는 것을 의미합니다. 늙은 개들에게서 더 흔합니다. 역시 늙은 개의 전정계 증후군이나 개의 특발성 진정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개들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어지러워하며, 머리가 기울고, 그리고 안구진탕이라고 말하는 눈이 왔다 갔다 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많은 개들은 걷거나, 일어서려 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기운 방향으로 눕거나 기대려고 할 것입니다.
전정계 질환의 원인에는 중이염, 내이염, 이 독성을 가지는 약물들, 외상이나 상처, 종양, 그리고 갑상선 저하증이 있습니다. 앞의 이러한 원인들 없이도 진정계 질환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를 특발성이라고 말합니다. 특발성 전정계 질환의 경우, 갑작스럽게 일어나고, 수의학적인 처치 없이 후속적으로 빠르게 증상이 완화됩니다.
진단은 병력이나 임상증상, 그리고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엑스레이를 통해서 내이도나 중이도(귀)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종양이나 다른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서 MRI나 CT 촬영 역시 할 수 있습니다. BAER검사(청력검사) 역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발성 진정계 증후군의 유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든 개
- 갑작스러운 말초성 진정계 증상
- 원인은 찾을 수 없음
- 몇 주정도 안에 증상이 해결
원인이 발견된다면 내재된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치료입니다. 하지만 일부 케이스에서 아이가 걷거나 먹을 때까지, 입원 및 수액치료를 통한 대증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아주 심각하게 정신이 혼미하거나, 운동실조가 있다면 진정제를 통해서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항구토제나 운동실조에 처방하는 약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정계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은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가장 강력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72시간 안에 개선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머리가 기우는 것이나, 어지러워하는 것은 7~10일 내에 회복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2~3주 정도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머리가 기울어있는 다던가, 떠는 증상들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면 전정계 증후군을 일으키는 내재된 원인이 더 심각한 것으로 생각되어, 더 심도 있는 진단검사가 추천됩니다.
오늘은 전정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정계 질환은 노령 아이들을 돌보시는 보호자님들이 안구진탕으로 잘 찾아오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잔정계 질환은 신경계 질환을 찾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진정계 질환의 경우 신경계 문제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노령성 동물의 경우, 특발성으로 진정계 질환이 나타나서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호자님들이 아이들의 상태를 보고 매우 급박하게 뛰어오는데,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발작이나 안구진탕 등에 의한 쓰러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하는 건 호흡입니다. 보통 응급처치에서의 ABCD에서 가장 첫 부분을 차지하는 Airway(기도확보)와 Breathing(호흡)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죠. 아이들이 진정계 질환에서 보통 어지러움증을 많이 느끼고, 때문에 구토하거나, 혹은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배를 바닥에, 등을 천장 쪽으로 하는 엎드리는 자세를 유지해주시고(위에 사진이에요), 조금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을 찾는 이유는 동물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서,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정말 중요한 메리트가 있거든요!
The vestibular system is responsible for maintaining normal balance. The vestibular system has central components located in the brain, and peripheral components located in the inner and middle ear.
"Vestibular disease refers to a sudden, non-progressive disturbance of balance."
Vestibular disease refers to a sudden, non-progressive disturbance of balance. It is more common in older dogs. It is also referred to as old dog vestibular syndrome and canine idiopathic vestibular syndrome.
Most dogs present with the sudden onset of loss of balance, disorientation, head tilt, and irregular jerking eye movements called '
nystagmus
'. Many dogs will become reluctant to stand or walk. Most dogs will lean or fall in the direction of their head tilt.
Causes of vestibular disease include middle or inner ear infections, drugs that are toxic to the ear, trauma or injury, tumors, and hypothyroidism. When no specific cause is found, the condition is called idiopathic vestibular syndrome. These cases are distinguished by the sudden onset of clinical signs and the subsequent rapid improvement with little, if any, medical intervention.
Diagnosis is based on medical history, clinical signs, and the results of blood and urine tests. In some cases, diagnostic testing will include radiographs (X-rays) of the head to assess the appearance of the middle and inner ears and the tympanic bullae. Occasionally,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or computed tomography (CT) scans will be performed to look for tumors or other abnormalities. Brainstem auditory evoked response (BAER) testing may also be performed in some patients.
The criteria for diagnosing canine idiopathic vestibular syndrome are:
older dog
sudden onset of peripheral vestibular signs
no detectable cause - no signs of outer- or middle-ear infection, ototoxicity, trauma, hypothyroidism, infectious disease, etc.
signs resolve over several weeks
Treatment is directed at the underlying cause, if one can be identified. In severe cases, supportive therapy such as intravenous fluids and hospitalization may be required until the pet can eat and walk on its own. If the pet is seriously disoriented or ataxic (stumbling, unable to stand or walk), it may be given sedatives to help it relax. Drugs that help combat nausea or motion sickness may be beneficial. Antibiotics may be used in cases suspected of having middle or inner ear infections. Although corticosteroids have been used in the past, there is little scientific evidence to support their use in this condition.
"Head tilt and stumbling often improve over a seven to ten day period"
The clinical signs associated with vestibular disease are often most severe during the first twenty-four to forty-eight hours. Many pets begin to improve within seventy-two hours. The head tilt and stumbling often improve over a seven to ten day period. Most patients are completely recovered within two to three weeks, although some will have residual symptoms such as a head tilt or mild "wobbling" for life. If the patient fails to improve or worsens, then a more severe underlying disorder should be suspected and advanced diagnostic testing should be pursued.
https://vcahospitals.com/know-your-pet/vestibular-disease-in-d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