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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엄마 상담소
사춘기 몸싸움하는 아들 어떻게 하죠
by
이현옥의 중등필독신문
Feb 10. 2022
사춘기 몸싸움 하는 아들
몸싸움이란 걸 해 본적이 없는 엄마는
아들의 몸싸움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도대체 내가 아이를 잘 못 키운 건가?
왜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친구를 툭툭 건드릴까?
그리고 친구와 몸싸움으로 티격태격해서 문제라는 전화를 받게 할까
엄마는 죽었다 깨나도 알지 못하는 것이 아들의 세계일 것이다.
왜 아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걸까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 내 아들의 몸싸움 그대로 놔둬도 괜찮을걸까?
사춘기 아들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아들을 더 엑티비티하게 만든다.
아는 형을 만나거나 친구를 만났을 때 말로 '안녕'이라고 인사하기 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 툭 하고 건드린다.
몸으로 가서 부딪히기도 한다.
그것이 아들의 인사법이다.
무리에 끼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힘의 역량, 엑티비티 역량을 보여주면 무리에 낄 수 있다.
그냥 인사하는 것보다 몸 인사가 남자들 사이에선 더 편안한 인사법이다.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니다.
일단 사춘기에 접어들어 몸으로 부딪히고 몸인사 하는 아들에 대한 황당한 감정부터 거둬들여라.
그리고 계속되는 몸싸움이나 부딪힘이 아닌 이상 너무 격하게 반응하지 마라
자연스러운 거다.
한 사람을 타깃으로 지속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런 몸 쓰기 활동을 통해서 아들은 무리에서 어울릴 힘을 키운다.
고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학교에서 순간 욱하는 감정 싸움 때문에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해도 크게 심각해 할 필요는 없다.
부모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골머리를 앓는 동안 녀석은 싸웠던 친구와 이미 화해하고
히히덕 거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아이 마음이 괜찮으면 괜찮은거다
그러니 작은 몸싸움에 너무 크게 반응하지 마시길.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아이가 숨기기 시작하므로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된다.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
너무 두려워할 필요도 너무 경외시할 필요도 없다.
내 아들은 평범하다. 큰 무리 없다. 큰 문제 없다.
그저 사춘기라는 어려운 시기를 열심히 으쌰으쌰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버티며 성장해 갈 뿐이다.
사랑하는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제 아들에게 조금은 맡겨둬도 괜찮다.
그 정도의 사랑은 이미 많이 나눠 줬으니 말이다.
https://youtu.be/jWrQxJB6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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