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은 몸을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다. 친구와 이야기를 할때도 몸을 툭툭 치며 다가가고 친밀감의 표현을 살살 건드리는 걸로 표출한다. 가뜩이나 학교폭력에 예민한 시기에 몸으로 건드리는 행동은 엄마가 보기엔 위험천만해 보이기만 하다 아들은 몸으로 표현하는 것을 고칠 수 없는걸까?
사춘기의 아들은 테스토스테론이 아동기에 비해서 1000배 정도 표출된다고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아들을 흥분하게 하고 욱하게 하고 활동적이게 만든다. 고집이 세고 몸을 더 많이 쓰고 쉽게 흥분하게 한다. 반면에 아들을 차분하게 하고 이성적이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는 매우 적다. 그래서 아들이 아무 생각없이 욱하고 말썽만 일으키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다. 게다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의 역할이 여학생의 경우처럼 원활히 일어나지 않는다. 말을 해도 귓등으로 듣는다. 엄마의 잔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활동적이고 욱하고 말은 못알아듣는 사춘기의 아들 어떻게 대해야 할까?
격한 운동을 통해 몸에 쌓여있는 테스토스테론을 배출하게 하자. 에너지가 쌓여 있으면 어딘가 발산하는 아들을 위해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는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 아이가 훨씬 더 차분하게 바뀔수 있다. 물론 몸으로 부딪히며 세상을 배워가는 아들만의 방식도 인정해줘야한다. 그것이 아들에게는 쉽고 익숙한 방법이니까. 마음껏 활용할수 있도록 운동하는 것에 주목하자. 그리고 뇌량의 역할을 엄마가 스스로 해주자 아이가 말을 안 들을때는 시각적 자극을 통해 엄마를 보게 하자 소리만 지른다고 아들은 집중하지 않는다. 이때는 시각적 자극에 민감한 만큼 계획표를 세울때도 시간을 말해줄때도 시각적 자극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바라보지 않으면 눈앞에 서서 아들이 엄마를 보게 하자 그리고 짧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하자 아들은 그제야 엄마의 말을 들을 것이다. 보면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대화가 그나마 통하게 될 것이다.
사춘기라고 아들의 부족한 점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춰 자극을 주자 아들의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