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인사이트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호 등 세 가지 가치의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발전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헌, 무엇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미래 세대와 공존하고자 하는 기업이 주목받으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기업의 방향성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조직의 체질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제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더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목차
1. 조직 민첩성 : 시장의 변화에 맞게 신속하게 적응하기
2.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 긍정적인 영향력을 최대화하자
3. 기업의 성장과 사회와의 공존
가장 먼저 조직 민첩성을 갖춰야 합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경제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체질을 변화시키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성장에 이어 고금리 시대가 다가오면서 기업의 생존 문제가 현실화 됐습니다. 이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서라도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하여 조직 민첩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무조건 속도만 빠른게 조직 민첩성을 높이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속도 뿐만 아니라 ‘안정성(Stability)’을 동시에 가진 기업을 민첩한 기업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안정성과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항상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최대화해야 합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란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기업 및 조직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최대화하면서, 그 목적과 과정 및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자사 SNS나 언론 PR 등 다양한 채널들을 활용하여 전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임팩트를 극대화 하는 것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입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회적, 경제적으로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는 문제나 이슈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래에 사회적, 경제적 문제가 될만한 이슈들을 발굴하고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문제나 이슈들과 관련된 기업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이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사 제품이 환경 친화적 제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생산량 감소나 재활용 기술 적용 등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중의 니즈가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이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대중의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문제/이슈를 찾고, 이와 연관된 기업의 긍정적/부정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지속가능한 사회에서만 가능하다
2021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강조한 말입니다. 그만큼 지속가능한 사회와 발전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 기업이 몸담고 있는 사회와의 공존이 필요해졌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사회적 책무에 대해 대중이 높은 평가를 두는 이유기도 하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진정성을 심어주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그 현황과 전략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10초 만에 지원자 평판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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