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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Jul 31. 2022

만약 여러분이 이런 경우라면 퇴사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커리어 인사이트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면서 첫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퇴사에 대한 고민이 깊은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취업을 했지만, 업무 적성이나 조직 문화 등이 맞지 않아 취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직장인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 뿐만 아니라 퇴사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건강 상의 이유라든가, 조직원과의 불화,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퇴사를 결정할 때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나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좀 더 깊이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차
1. 이직할 곳이 결정됐나요?
2. 퇴사 후 계획이 있나요?
3. 퇴사의 이유와 목표에 대하여






1. 이직할 곳이 결정됐나요?


퇴사 후 이직할 곳이 결정됐나요? 이직할 곳이 결정된 상태에서 퇴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잠시 퇴사 생각을 넣어두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직이나 커리어 이유로 퇴사하신 분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바로 이직할 곳을 정하고나서 퇴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퇴사 전 이직을 확정하는 것보다, 퇴사 후 이직을 시도할 때 협상력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퇴사를 하게 되면 실업급여가 지급되겠지만, 고정적인 월급과 직장이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만약 계획했던 기간 내에 이직이 되지 않으면 불안감을 넘어 퇴사 자체를 후회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직을 시도하면, 그 불안감 때문에 본인의 역량과 경력에 맞지 않는 조건임에도 이직을 결정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소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이직 및 커리어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이직할 직장을 최대한 확보해놓고 퇴사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퇴사 후 계획이 있나요?


퇴사를 하고 공백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계획을 세우셨나요? 아직 퇴사 후 계획이 없다면, 당장 퇴사보다 퇴사 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퇴사 후 이직이 결정되지 않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퇴사 후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직이 정해지지 않고 퇴사를 하게 되면, 향후 재취업을 하기 전까지 공백 기간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퇴사 후 공백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향후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퇴사 후에도 동종 직무에서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면, 회사 밖에서 본인의 역량을 더욱 개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프리랜서나 사업과 같이 좀 더 도전적인 프로젝트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3. 퇴사의 이유와 목표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퇴사의 이유와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퇴사하려는 이유가 커리어 발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경우, 또는 맞지 않은 조직 문화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저 기분상의 문제 때문에, 회사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내가 꿈꾸는 회사가 아니라서 퇴사를 하시려는 건가요?


전자라면 적극적으로 퇴사 및 이직을 권장해드리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퇴사보다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좀 더 남아있을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퇴사와 이직은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는만큼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조직이든 결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완벽하게 내 성향과 맞는 회사는 없습니다.


내 기분과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하여 무조건 퇴사하는 것보다는, 해당 직무에서 ‘일을 괜찮게 잘 한다.’라는 평판이 쌓일 때까지 업무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향후 이직을 시도할 때 좋은 평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접 때 분위기가 좋아도 전 직장 평판이 좋지 않으면 이직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사는 그 자체로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는만큼,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고 본인의 커리어와 평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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