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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Aug 10. 2022

요즘 스타트업들은 어떤 인재들을 원할까?

HR 인사이트

스타트업 성공 사례와 상대적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가 알려지면서 스타트업 취업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스타트업 채용 과정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는 다르게 공개채용 전형이 없고, 조직 분위기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인재들을 원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즘 스타트업에서 어떤 인재들을 원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멀티태스킹에 강한 사람
2. 문제해결에 대한 열정
3.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가
4. 창업가 정신 소양






1. 멀티태스킹에 강한 사람


먼저 멀티태스킹 역량이 강한 사람이 스타트업 문화에 잘 맞습니다. 즉, 하나의 직무 역량에만 특화된 것보다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왜 스타트업은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인재를 선호할까요? 그것은 스타트업의 경영 환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사업 성장이 빠른 대신 항상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정해진 롤 없이 여러 가지 업무를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스타트업이라도 규모가 커지고 안정권에 들어서면 체계적인 조직 체계로 바뀌겠지만, 적어도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인재가 더 환영받습니다.


2. 문제해결에 대한 열정


다음으로 문제해결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그 시작부터가 문제에 대한 해결로 시작되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문제 해결의 결과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까지 집요하게 분석하고 적용하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직무이든 항상 문제해결적 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문제를 발견하면, 이게 왜 문제인지 생각하고, 해결책에 대한 가설을 세워보고 실제로 적용하면서 고객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보는 프로세스에 익숙해야 합니다.


꼭 규모가 큰 프로젝트의 사례만 있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프로젝트나 업무,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해결했던 문제 해결 경험에서 본인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3.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가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안정권에 오르기 전까지는 언제나 리스크를 안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좀 괜찮았어도, 당장 다음 날에 어떤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이죠.


그래서 스타트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일하는 것과 같습니다. 직장에서 ‘안정성’를 추구하는 분이라면 스타트업 취업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에서 여러 업무를 담당하면서, 리스크 테이킹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잘 맞는 사람이고, 그 속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창업가 정신 소양


마지막으로 창업가 정신과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스타트업에 어울리는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팀원들은 직원이 아니라,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함께 싸우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동료들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 동료들은 모두 창업가 정신이 필요하고, 본인이 창업을 해봤거나, 초기 스타트업에 조인했던 경험이 있다면 스타트업에서 환영받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스타트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리스크를 안고 시장의 거친 현실에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생존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엄청난 성장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바로 스타트업입니다. 본인이 스타트업 인재라고 생각이 된다면 망설임없이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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