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인사이트
일반적으로 기업은 인력이 필요하면 직원을 채용하지만, 긴급한 프로젝트가 생기거나 당장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경우 프리랜서를 고용하거나, 외주를 주기도 합니다. 프리랜서를 고용하면 직원으로 정식 채용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인력 운용이 유연하고, 전문성 있는 인력 고용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정말 실력 있거나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핏이 맞는 프리랜서를 찾는 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괜찮은 프리랜서들과 협업하기 위해서 어떻게 프리랜서들을 선별해서 고용하면 좋은지 그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지인 추천
2. 포트폴리오를 통한 검증
3. 평판조회 검증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면서 많이 추천되는 방식이 바로 지인 추천을 통한 프리랜서 고용 방법입니다. 크몽이나 탈잉과 같이 재능 기부 사이트에서 프리랜서를 찾는 방법도 있지만, 역량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내부 직원의 지인을 통해 프리랜서들을 구인합니다.
직원이 직접 이름을 걸고 프리랜서 지인을 추천하는 것이니만큼 역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보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미팅과 인터뷰까지 진행한 후에 최종 결정을 하면 되는데요, 지인이 직접 추천하는 것임에도 역량이 충분한지 믿음이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프리랜서로서 활동했던 경력과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들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리랜서들은 자신들의 프로젝트 경력과 성과에 대한 결과물들을 포트폴리오로 모아 놓습니다.
프리랜서에게 포지션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요청할 수 있는데, 실물이나 디지털 파일, 또는 웹사이트 등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제출한 포트폴리오로도 판단하기가 다소 애매하다면, 프리랜서에게 별도의 과제를 부여하고 그 결과물을 포트폴리오와 함께 평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역량과 경력의 톤 & 매너 핏이 맞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과거 해당 프리랜서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사람들로부터 평판을 받아봄으로써 역량과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와 과제를 통해 역량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고 해도, 커뮤니케이션과 시간 관리 준수 같은 소프트스킬을 검증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를 구인하는 경우 단기 프로젝트도 있지만 수 개월 단위의 프로젝트들도 있기 때문에, 내부 직원들과 팀합을 맞춰서 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평판조회를 통해 해당 프리랜서의 협업 자세가 어땠는지, 실제로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직 평판조회는 많이 들어봤지만, 프리랜서 평판조회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평판조회 방식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평판조회를 하는 것 자체가 꺼려질 수 있죠. 그럼에도 무난한 협업을 위해서는 평판조회로 검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긱 이코노미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만큼 프리랜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좋은 프리랜서와 협업함으로써, 더 좋은 업무 경험과 사업 성장을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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