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토끼 Mar 30. 2020

책이 등 돌릴 때

글을 쓰자.

몸이 아프거나
뭔가에 맘이 쏠리면
그때 제일 먼저
등 돌리는 게
책입니다.

요즘 우울해서 책을 안밁게 돼요.


그래도 글은
나를
등 돌리지 않아요.

우울 울음 슬픔을
시가 달래주고
글로 토해낼 수 있으니
결국
멀어진
책은
다시 글로
내게 안겨온 것이니
과거의 책들이 나한테
온 셈이죠.

책은 현재의 글이 되고
미래의 글이 요.

매거진의 이전글 습관에 속지 말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