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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너지드링크 Apr 04. 2022

코로나 후유증 일지

저는 현재 이런 상태~

오늘로 딱 격리 해제  9일 되었다.

사실 나는 코로나 증상이 심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며칠만 아프고 괜찮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증상이 심하지 고 아이들과 같이 있다 보니 내 몸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점.

내가 겪고 있는 몇 가지 부작용을 써보려고 한다.


1. 근육통

사실 코로나 걸렸던 기간에 집 식탁의자에서 뒤로 꽈당하고 넘어졌다. 갑자기 균형을 잃어서였는데 그때 왼쪽 팔이 싱크대에 부딪혔다. 그때는 많이 안 아팠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가만히만 있어도 아프다.

이게 코로나 후유증에 있는 근육통인지 그때 뼈에 살짝 금이 갔는지 이번 주에 병원에 가볼 예정.


2. 불면증

사실 나는 아이들과 누우면 바로 잤다가 아침 5-6시 사이에 일어났다.(작년. 재작년에는 4시에 어찌 일어났는지)

그런데 격리 해제 이후 자다가 기본 두세 번씩 깬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푹 잠이 오지 않는다.


3. 피로

지난 월요일은 콧물약을 먹어서 졸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출근해서 오후만 되면 병든 닭처럼 잠이 온다. 일은 해야 되는데 잠이 오고. 심지어 이번에 가족들하고 여행 가서도 이동하는 중에 계속 꾸벅꾸벅 졸았다. 피로감이 심하다.


4. 심장 쪼임(가슴통증)

이게 제일 문제인데 잠이 안 오면서, 한 번씩 심장이 아픈 느낌이 든다. 뭔가 심장이 콕콕 쑤시는 느낌이랄까.


이 모든 증상은 아직 일주일이니 서서히 없어지기를 바라며 신문기사도 하나 첨부한다.

나만 겪는 증상은 아니고, 차차 나아질 거라 믿는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031425350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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