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많은 것을 관리해야 한다. 우선은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혈압이나 당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치아 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직장에서의 평판 등 인간관계나, 재정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자녀의 건강과 학업도 그렇고 반려견이나 화분 등도 잘 관리해야 한다. 관리해야 할 것 천지다. 그래서 쉴 틈이 없다.
관리를 잘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는 넉넉해 보인다. 관리를 잘하려면 관리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비단 관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보편적이다. 어떤 행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그 행동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것 즉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관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상태를 말해주는 수치 또는 지표 등을 가지고 있으면 좋다. 건강을 잘 관리하려면 건강한 상태를 보여주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체중은 얼마를 유지해야 하고, 혈압은 얼마를 유지해야 한다는 식이다. 당신이 관리하고 있는 것들에 관해서 당신이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수치에는 무엇이 있는가? 만일 마땅한 기준이 없다면 만들어 보라.
다른 하나는 원하는 상태를 방향성의 관점에서 표현한 목표 달성이다. 관리는 영어로 표현하면 manage인데 manage의 사전적 정의는 ‘...을 이럭저럭 해내다.’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관리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내는 노력을 말한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무엇을 관리하고 있다면, 그것이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관리는 하고 있지만 관리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 내지는 목표가 불 분명한 경우가 많다.
관리는 바람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목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관리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