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힘들어도 성취와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행복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반면에 미션을 위대하지만 그 미션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료하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책임감은 가슴을 압박하지만 그래서 땀이 나도록 열심히 일을 해서 해소하고 싶은데 그러면 웃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는 갑절로 힘이 듭니다.


몇 주 전에 신임 팀장들을 위해 준비된 워크샵에서 신임 팀장들 다수가 Worst Leader의 특징으로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에 대한 지시가 명료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에도 유사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조직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헌하고 싶어합니다. 일부러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믿으셔도 됩니다. 혹시라도 일을 방해하는 것 같이 보이고, 태만히 하는 것 같이 보이는 구성원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그는 자기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모르거나, 알지만 그 일을 할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한데서 오는 위축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손 쉬운 해결책이 있습니다. 의논하는 일을 시작하면 됩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면 자주 모여서 의논해야 합니다. 의논을 하다보면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가 결정될 수 있고, 그것을 실행하면 진도가 조금이라도 나가게 되므로 성취감도 느끼고 힘을 얻게 됩니다.


사람들은 예상보다 의논하고 싶어합니다. 누구라도 쉽게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는 주저하지 않고 부담없이 같이 의논 좀 해요 하고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습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한다. 잠언 1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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