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is history and tomorrow is a mystery. Only today is a present.
이 문장처럼 오늘을 강조하는 지혜의 말은 수없이 들은 것 같다. 워낙 우리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자극이 많고, 바로 앞이 불투명한 혼란스러운 세상에 살다보니 우리의 정상적인 수준의 정신 기능은 손상되고 각종 심리적 어려움과 역기능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즉시 할 수 있고 효과적인 처방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일이다. 이미 지나가서 손을 쓸 수 없는 어제와 아직 무엇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내일을 짊어지고도 오늘을 거뜬하게 살 수 있는 장사는 없다. 그는 조만간 탈진하여 쓰러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들어야 할 어제와 내일이 있다. 현재만으로는 이야기가 될 수 없다. 어제와 내일이 없다면 우리의 삶에서 방향성은 사라지고 허공을 제멋대로 유랑하는 구름 같을 것이다. 어제와 내일이 없다면 믿음도 없는 것이고 약속도 없는 것이어서 오늘을 견딜 기반도 없게 된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어제와 내일은 내려놓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붙들어야할 어제와 내일이 있다. 이 차이를 지혜롭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