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봄 Dec 23. 2022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남해시금치처럼 맛있는 겨울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하지만 이런 날씨 때문에

더 맛있어지고 제철을 맞는 것도 있습니다.      


남해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

남해시금치가 그것인데요.      


남해시금치는

11월 초. 중순부터 싹이 돋아나 자라기 시작해

추운 겨울날,

윤기 나는 초록빛을 반짝이며 제철을 맞습니다.      


겨우내 매서운 해풍과 햇볕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데요.


이 과정이 맛을 더 달게 만든다고 해요.      


겨울에 맛볼 수 있는 제철재료들은

대부분 추위가 만들어 낸 맛인데요.     

 

우리의 일상도

이번 추위로 좀 맛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작가의 이전글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