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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Dec 23. 2022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책트리가 주는 교훈

도서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건이

 ‘책’ 일 텐데요.  

   

보통 도서관은 

책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 중 일부는 매해 폐기할 수 있다고 해요  

   

도서관에서 버려지는 책은 

이용가치를 잃었거나 낡았을 때,

오염이나 훼손이 됐을 경우인데요.   

  

이렇게 폐기를 앞둔 책이

올해 김해 장유 도서관과 

마산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선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소망을 담았는데요

덕분에 근사하고 특별한 트리가 탄생했다고 해요.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도 

수명을 다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낡고 닳아서 버려야 하는 물건들이 있었죠 

    

올 한 해에도 눈길과 손길에서 멀어진 물건들이 있을 텐데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충분히 가치 있는 물건으로 바뀔 수 있죠.


연말연시

새로운 것만 고집하며 버리기만 할 게 아니라

물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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