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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의 시간 Mar 07. 2022

단 한 사람이 구원한다

탱고는 증말 애증이다.

오늘 밀롱가에서 별별 감정이 다 들었는데.

그랬는데.

결국 마지막 한 딴다에서 모든 것이 좋아졌다.

그리고...

자신에게 삘이 온 사람은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는 사실 또한

되새긴다.


그 한 사람 덕분에

오늘을 구원받았고

웃으며 그곳을 떠나올 수 있었다.

그는 날 기억조차 않겠지만.


아.

게다가 아주 귀여운 땅게라를 알게 되었다.

춤에 진심인 여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땅게라와의 연대가 고팠던 나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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