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인간의 명상일기 35
오늘 아침에는 유독 피곤했다
눈이 잘 안 떠졌다
그렇다고 다시 자기도 애매해서 그냥 명상음악을 틀고 자리에 앉았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 그 속에서
잠이 깨고 정신이 차려졌다
무욕함과 초연함
그 안에서 다이루어진 모습들을 시각화하기도 했고
그저 호흡에 집중하면서 영혼을 만나는 충만감에 빠지기도 했다
명상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매일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오늘 하루도 정말 멋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