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인간의 명상일기 38
명상을 크게 두 종류로 분류하자면
모든 것을 다 비워내고 영혼과 만나는 명상과
질문이나 화두를 세워 답을 찾는 명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나는 첫번째 명상, 모든 것을 다 비워내고 영혼과 만나는 명상을 추구해왔으나
요즘은 회두를 세워 답을 찾는 명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답을 찾고 싶은 게 생겼다는 뜻이다.
지금보다 10배 더 나은 삶을 위한 명상 이라고 제목을 붙일 수 있다.
그에 대한 답을 명상 속에서 찾아가는 거다.
오늘 명상 속에서 떠오른 것들은
되게 많았다.
일단 그것들을 해보면 되는건데
내가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들이다.
그게 되려나 싶은 마음은 버리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봐야지.
내 명상 속에서 떠오르는 답들을
따라가보려 한다.
할 수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