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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책장봄먼지 May 19. 2024

돌아보고 내다보고15

'한 주의 글쓰기', 열다섯 번째 돌아봅니다.



1. 월요일

눈 (brunch.co.kr)

아버지의 눈이 세상의 빛을 조금 더 선명히 만나는 날... 아버지 백내장 수술 뒷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것이 감사했던 한 주의 시작. 글의 한 줄은..

잘 마무리된 하루다. 다행이고 다행이다.



2. 화요일

-어머낫.. 안 써 버렸네..



3. 수요일_이모사용법(연재 브런치북)

27화 이모 닮을까 전전긍긍 (brunch.co.kr)

이번 주에도 연재 마무리는 하지 못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끝을 내야 할지 고민을, 아니 고민'만' 거듭하는 중이다. 이 글의 한 줄은...

"이모 닮았단 말 하지 마! 쉿 쉿!"

덤벙 이모의 유전자가 엉뚱하게 조카 쪽으로 흘러들었을까 봐 온 가족이 노심초사.

덜렁 이모의 '뒤를 안 돌아보는 습관'을 닮았을까 봐 온종일 모두 모여 전전긍긍.



4. 목요일_위로봇의 땔감들(연재 브런치북)

10화 혼자라는 위로 (brunch.co.kr)

휴재가 아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글. 12시 직전에야 급하게 헐떡이며 글을 올렸는데 쓰고 보니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 낸 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에서 공유할 만한 구절은?

'혼자'라는 위로도 좋고, '둘이 함께'라는 위로도 좋다.

지금 내게는 '나'라는 위로도 있고, '너'라는 위로도 있으니까.



5. 금요일_비혼을 때리는 말들(연재 브런치북)

18화 너도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brunch.co.kr)

세상에, 그래도 벌써 18주 동안 빠지지 않고 연재를 했다니! 질적인 면은 모르겠지만 양적으로는 성공적인 연재라고 괜스레 자부해 본다. 이 글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은?

언뜻 보기에 친구들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평범'의 레벨을 재차 업그레이드하며 살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럼 나는? 이러다 나는 '평범'에서 아주 멀어지는 것일까?




6. 토요일_앗! 두고 왔습니다(연재 브런치북)

02화 연락이 늦었습니다만 (brunch.co.kr)

본격적으로 나의 '덤벙'을 쏟아내 본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덤벙 실수들이 줄을 서서 내 입 밖으로 터져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 이 글의 한 줄은...

덤벙은 종종 '죄송'을 부른다.

'미연에 방지'를 모르는 나의 덤벙, 대체 어디로 흘러가려는 걸까.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북 치고 장구 치고 시상식)

1. 내가 만든 1위

10화 혼자라는 위로 (brunch.co.kr)

힘을 들이고 공을 들인 글. 마감의 압박을 느끼며 썼던 글. 그래서 더 정이 가는 글.


2. 타인이 만들어 준 1위

10화 혼자라는 위로 (brunch.co.kr)

오잉? 나와 다른 분들의 의견이 오랜만에 일치?! 감사합니다.




이번엔 다음 주 내다보기!


자, 다음 주는..?

'오늘을 살자'에만 최선을 다해 보자. 그냥 살아 보는 거다. 그것만으로도 꽤 대단한 일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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