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Poem
한낮이 지나고
by
홍시궁
Oct 29. 2021
한낮이 지나고
감나무 끝에 걸린 노을
서으로
비껴가고
찬 서리 하늘 가
외로이 나는 새 같이
삶을 쪼는 내 허무한 부리여
!
여릿여릿 희뿌연 강물 위
너벅선 홀로이 떠가듯
흐르고 흘러
내 어디메
동백처럼
뚝!
고스라지는 일 하나로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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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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