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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사진 에세이>

0320

by 리앤

아이는 초코를 맛본 이후 초콜릿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엄마의 생일 케이크도 아이가 좋아하는 초코가 되었지요. 살면서 홀릭이 되는 때가 몇 번 있습니다. 저는 요즘 재잘거리는 세 살 아이에게 홀릭되어 삽니다.


엄마가 이써서 너~무 행복해! 샤랑해~


내가 할 말을 아이가 다 쏟아놓고 갑니다. 요즘 효도를 넘치게 받습니다. 이때 효도 다 하는 거야, 라는 말 실감합니다. 그런데 주~욱 가는 효도는 어떻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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