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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교향곡>을 작곡한 베를리오즈.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여자, 스미드슨은 사랑이었을까 호감이었을까.
호감은 자신이 동경한 것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포함된 무의식의 감정일 수 있다는 생각에 동감하며, 베를리오즈의 실패한 결혼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교향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이 만든 음악의 뮤지컬에서 줄리엣에게 반한 건 아니었을까.
때로는 나의 감정임에도 그게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호감은 과연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