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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로 참 많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착해 인생의 짐을 풀고 조잘거리는 아이와 나누는 대화는 참 재밌습니다.
아이 말고 발에게 말을 건다면 무슨 말이 하고 싶을까, 생각하니 ‘여기까지 잘 왔다’라는 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얼마나 격려하며 ‘괜찮다’ 말해주고 있을까요?
엄마로 살며, 글을 쓰며, 커피로 연명하는 일상. 아이에게 혼나고, 문장에게 칭찬받으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삶이 제 글의 재료입니다. 그 소소함을 풀어내며 하루를 살아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