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곰들아! 조금만 더 버텨주겠니?
인스타에 대웅제약 광고 이미지를 올려두고 눈이 좋으신 분 해독을 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인친 중 한 분께서 해석을 ㅠㅠ
읽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ㅠㅠ
어떻게 이 뿌연 글을 읽었냐니까… 저 광고가 실린 신문을 찾아 내신 거였다 ㅠㅠ
1983년 5월 24일 자 동아일보에 실린 이 광고를 찾아 캡처해 보내주셨다.
근데, 40년이나 된 이 신문광고 발행일을 어찌 찾으신 건지 ㅠㅠ
1983년 5월이면 1981년부터 우리나라 농가에서 곰 사육이 시작되고 2년 정도 지난 후다. 그 당시, 곰을 죽이지 말자고 제약회사에서 저런 카피의 광고를 실었다니 ㅠㅠ 너무 감동이면서 너무 슬프다.
더 이상 미뤄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하루빨리 생츄어리가 완공되어 더 이상 철창 안에 사육곰들이 남아있지 않길 바란다.
* 오래도록 사육곰 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아래 적힌 단체의 활동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녹색연합
#동물자유연대
웅담이 그렇게도 필요하셨습니까?
곰을 사랑합시다.
아름다운 산과들-
엄마곰 아기곰이 평화스럽게 노닐때
우리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읍니다.
인간이 자연을 보호할때
자연은 인간을 보호합니다.
명약의 표상인 웅담-
웅담이 필요해도 곰은 죽이지 맙시다.
대웅제약은
건강사회를 위해
복지사회를 위해
우수약품을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