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솔부엉이

- 여주 신륵사에서

by 서서희

심심한 솔부엉이

- 여주 신륵사에서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여주 신륵사 주차장 고목에는

솔부엉이 둥지도

파랑새 둥지도 있다


파랑새는 높은 꼭대기에

새끼들은 먹이 달라 보채고

어미는 나와서 먹으라고

먹이를 안 주고...


솔부엉이 둥지는 가까운 곳

새끼는 두 마리가 눈만 빼꼼...

성조가 두 마리라는데

우리 눈엔 한 마리만...

엄마인지, 아빠인지 알 길은 없어

솔부엉이는 밤에만 먹이를 준다고...

낮에는 할 일 없어

새끼를 보면서 나무에 앉아서

하품도 했다가

기지개도 켰다가

털도 고르고

까마귀 지나가면 눈도 부릅뜨고...


연사로 찍다 보니

괴상한 표정들, 표정들...


새끼들이 커서

먹이를 줄 때는 좀 다른 표정이려나?

다음 주에 가봐야겠다


KakaoTalk_20220707_000122078.jpg 평소 근엄한 표정
고개 180도.jpg 몸은 그대로, 고개만 180도 돌아간다
물개 표정.jpg 물개가 지을 법한 표정
웃는 표정.jpg 나는야 귀부인?
잠자는 표정.jpg 눈을 감고 자는지...
하품 표정.jpg 솔부엉이의 하품?
KakaoTalk_20220707_000120414.jpg 나 이런 것도 할 줄 안다!
KakaoTalk_20220707_000117585.jpg 나 멋있지?
KakaoTalk_20220707_000131930.jpg 뭔가 아리송...
표정20.jpg 아이고, 우스워...
KakaoTalk_20220707_000124364.jpg 눈만 빼꼼, 엄마를 기다리는 새끼 솔부엉이 두 마리
KakaoTalk_20220707_000130304.jpg 고목 꼭대기 파랑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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