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신륵사에서
여주 신륵사 주차장 고목에는
솔부엉이 둥지도
파랑새 둥지도 있다
파랑새는 높은 꼭대기에
새끼들은 먹이 달라 보채고
어미는 나와서 먹으라고
먹이를 안 주고...
솔부엉이 둥지는 가까운 곳
새끼는 두 마리가 눈만 빼꼼...
성조가 두 마리라는데
우리 눈엔 한 마리만...
엄마인지, 아빠인지 알 길은 없어
솔부엉이는 밤에만 먹이를 준다고...
낮에는 할 일 없어
새끼를 보면서 나무에 앉아서
하품도 했다가
기지개도 켰다가
털도 고르고
까마귀 지나가면 눈도 부릅뜨고...
연사로 찍다 보니
괴상한 표정들, 표정들...
새끼들이 커서
먹이를 줄 때는 좀 다른 표정이려나?
다음 주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