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이름은 '인시아' / 이경선 / 2024 강원일보 신춘문예
2025년 신춘문예 동화를 모두 필사하고 이번부터는 2024년 신춘문예 필사를 시작했다.
열여섯 번째 필사는 2024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너의 이름은 '인시아''이다. 핵폭탄으로 멸망한 지구를 수거하러 가는 우주 청소부 '수'의 이야기다. 지금의 세계정세를 볼 때 언제라도 일어남직한 이야기다. 다만 죽어가는 인간을 식물이 끌어안고 다시 공기가 살아날 때까지 수백 년 동안 잠을 잠으로써 지구를 살려낼 수 있다고... 지금 깨어난 식물은 하나이지만 앞으로 많은 식물이 깨어나 지구를 회복시킬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홍수가 났을 때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산은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한다. 나무는 모든 것을 품어서 살려내는 생명체인 것 같다. 이 동화의 내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