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갈색흰죽지는 안 보이고...

- 굴포천 붉은가슴흰죽지, 청머리오리, 댕기흰죽지, 큰기러기

by 서서희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오전에 일이 있어 오후가 돼서야 굴포천에 나갔다

굴포천을 들어서니 한강 쪽은 모두 얼어서

얼지 않은 굴포천 구간은 약 300미터 정도...

그 구간에만 오리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물을 먹고 쉬기 위해 오리들이 굴포천에 모인 것 같다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흰죽지, 댕기흰죽지, 홍머리오리, 청머리오리, 알락오리

그리고 붉은가슴흰죽지...


적갈색흰죽지가 보이지 않아

굴포천 구간을 두세 바퀴 돌았지만

오늘 적갈색흰죽지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 차가 서있는 앞쪽으로 새들이 모였다

무슨 소리라도 나면 건너편으로 우르르 몰려갔다가

다시 조금씩 이쪽 구간으로 오기를 반복하곤 했다


붉은가슴흰죽지는 고개를 파묻고 있다가

가끔 고개를 들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어제는 갑자기 날아서 날샷까지 찍었다는데...


멀리서 청머리오리가 보인다

머리가 검은색으로 보이다가

어느 결에 햇빛이 비치면

형광빛 청색이 너무 곱게 보인다


댕기흰죽지가 몰려다니고

멀리서 큰기러기 여덟 마리가 물 먹으러 왔다가 날아갔다


어제 눈이 오긴 했지만 오늘은 비교적 따뜻하고 맑은 날씨여서

굴포천에는 한가롭게 고개를 파묻고 쉬는 오리들이 많았다


KakaoTalk_20260124_165421243_01.jpg 굴포천에 있는 오리들
KakaoTalk_20260124_172156195.jpg 붉은가슴흰죽지
KakaoTalk_20260124_172155072.jpg 홍머리오리와 함께 있는 청머리오리
3.jpg 댕기흰죽지
KakaoTalk_20260124_172155921.jpg 알락오리
5.jpg 물 먹으러 잠깐 왔다 간 큰기러기
DSC_1662-topaz-denoise-sharpen.jpg 남편이 어제 찍은 붉은가습흰죽지
DSC_3861-topaz-denoise.jpg 남편이 어제 만난 적갈색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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