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에 바라는 것이 없고, 사회에 불만도 없고, 약간의 목표도 있어서 설레는 기분.
내가 뭐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치 카페인이 충전되어 들 뜬것 같고, 내가 너에게 실없는 농담을 던질 것 같고, 미친 듯이 웃기는 상황보다도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상황.
봄날의 햇살에 살랑살랑 되는 기분으로, 따릉이 타고 한강 가는 기분.
지나가는 댕댕이가 너무 예쁘고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이도 좋은 상태.
내가 붙잡고 있는 요구와 불만과 슬픔이 없으니 뭐든 할 수 있는 편안함.
이제 나는 준비 완료
나눠주고 싶다. 네가 없어도 나는 사랑하고 싶다.